조권, “어린 시절 빚쟁이에 쫓겨 온 가족이 반지하에서 살아”

 

 

 

늘 밝은 모습만 보여줬던 2AM 조권이 어린 시절 반지하 단칸방에서 온 가족이 살았던 힘든 과거를 고백했다.

조권은 최근 한 여성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5학년 때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 온 식구가 반지하 단칸방으로 이사를 갔다”며 “빚쟁이들로 인해 집안에 한 바탕 소란이 일어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던 중 조권은 TV에서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의 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자신감을 갖고 아버지와 함께 오디션을 보러가서 합격하게 된다.

하지만 합격의 기쁨도 잠시. 8년 이라는 긴 연습생 시절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많았지만, 부모님을 생각하며 버텨낸 그는 드디어 2AM으로 데뷔해 지금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

인터뷰에서 마지막으로 그는 부모님께 집과 갖은 살림살이를 사 드리는 등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