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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울리는 결혼 후 180도 달라지는 여자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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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울리는 결혼 후 180도 달라지는 여자들...

김민섭 [Dr. rafael] 2011. 1. 22. 22:50

 

 

 

 

남편을 울리는 결혼 후 180도 달라지는 여자들... 옮긴 글

 

‘결혼 후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나는 수 많은 이야기들을 보고 듣고 자란 남자들이 결혼 후 ‘이건 뭔가 이상한데…’라고 느끼는 경우가 있다.

 

연애 할 때는 아양과 애교 넘치던 여자가 결혼 후에는 마치 다른 사람처럼 180도 바뀌는 아내를 보고 적잖은 실망과 서러움을 이야기하는 남자들이 있는 것이다.

 

‘결혼 후 180도 달라지는 남자들’의 경우에는 아내의 생일도 잊고, TV 걸그룹에 빠져 있는 등 남자들의 변한 모습을 이야기 했었다. 그렇다면 여자들이 결혼 후 남자를 실망시키고 결혼생활의 의미를 잊고 사는 경우는 어떤 경우가 있을까. 대표적인 경우를 살펴보도록 하자.

 

“결혼 후 180도 달라지는 여자들의 대표적인 유형”

 <- 추천 꾹 해 주시고 살펴봅시다~

 

하나, 결혼 했으니 나는 자연인으로 살거야


늘 깔끔하고 청순한 이미지로 남자를 만날 때 마다 깨끗한 모습만 보여주다가 결혼 후에 본래의 자연인으로 돌아가는 여자가 있다.

화장을 지운 맨 얼굴이야 사랑해서 결혼한 마당에 남자가 이해를 한다고는 하지만 남자가 너무 편해도 여자로서 지켜야 할 어느 정도의 선이 있지 않을까.

 

며칠 째 감지않은 부스스한 머리

 

깨끗한 얼굴과 대조되는 새카만 발바닥

 

빈 라덴 은신처 같은 침실

 

아무데나 벗어 던진 속옷과 짝 안맞는 양말

 

여기저기 먹다 남은 군것질의 잔재 등

 

처녀 시절 혼자만의 자연인의 행동을 그대로 남편 앞에서 하는 경우


‘어차피 밤에 또 잘건데 이불은 뭐하러 개?’, ‘자기랑 결혼하니까 너무 편해서…’ 라고 하면서 자기 관리는 뒷전으로 미루며 심지어 해가 갈수록 늘어나는 몸무게를 정당화하기도 한다.

 

보다 못한 남편이 너무하다 싶어 주변 정리도 좀 하고 이불도 좀 정리하려고 하면 “내가 나중에 할거야! 손대지말라구!” 라고 외치며 ‘내가 할일을 안했다고 저 남자가 나를 무언의 압박을 주는구나’라는 생각의 이중 심리를 보이는 경우까지 있다.

 

둘, 나를 호강시켜 준다고 했잖아?

 

연애할 때는 쿨하고 도시적인 여자였는데 결혼과 동시에 너무나 철저히 자신만을 위한 경제생활로 3단변신을 하는 여자들이 있다. 당연히 결혼하면 둘이 같이 잘 살아야 하니 더욱 알뜰해야 하는 데, 남자에게는 알뜰하면서 자신에게는 관대해 진다.


“날 사랑하고 믿는다면 결혼 후 경제권은 내가 가질게” 라고 하고는 남자를 ‘돈’으로 치사하고 힘들게 하는 경우가 있다.

 

남편에게는 하루 용돈 1만원으로 절약을 강조하여 사회생활조차 힘들게 하면서,

아내는 사모님 처럼 쇼핑과 취미생활에 투자하는 경우

 

남편은 남성 전용 미용실에서 6,000원 쥐어주고 보내고,

아내는 브랜드 헤어샵과 피부과에서 전담 헤어 디자이너와 주치의에게 연예인 관리 받는 경우

 

남편은 싸구려 남성화장품을 화장품 할인 점 "전국에서 화장품 제일 싼 곳" 에서 사주고,

아내는 백화점 수입코너 화장품을 세트로 사며 샘플 받아 남편에게 인심까지 쓰는 경우

 

남편은 ‘남자가 옷 잘입어서 뭐하게?’ 라며 마트와 백화점 행사코너의 이월상품 사주고,

아내는 형형색색 최신 유행패션 아이템에 명품도 잊을만 하면 할부로 하나씩 장만하는 경우

 

보다 못한 남자가 ‘너무하는 거 아니야?’ 라고 한마디 조심스럽게 말하면 ‘왜? 나 결혼하면 호강시켜 준다면서, 돈이 아까워?’ 라고 큰 소리를 치며 서럽다고 우는 통에 마음 약한 남자의 경우 오히려 “미안해”로 끝난다고 한다..

 

셋, 나한테 뭘 해줬는데?

 

남자에게 가장 민감한 부분은 바로 남자의 자존심이다. 하지만 여자는 무심결에 편하게 이야기를 한다고 꺼낸 얘기가 바로 이 부분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특히 남자에게 가장 민감한 부분은 사회적 능력이나 다른 사람과의 비교이다.

 

“직장 상사에게 잘 보이고 있느냐”, “올해 연봉 좀 오른대? 얼마나 오른대?” 라고 묻는 경우

일반적으로 여자입장에서 ‘할만 한 말 아니야?’ 라고 생각되지만 남자는 능력과 결부되는 상처를 받을 수도 있음

 

“친구 남편은 대기업에서 잘 나간다더라”, “현빈 너무 멋있지?” 등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경우

아무리 농담반 무심코 하는 경우라도 남자는 웃고 있어도 속으로는 웃는게 아님

 

“나는 뭐 시집와서 안 힘든 줄 알아?”, “나한테 해 준게 뭐가 있어?내가 뭐 틀린 말 했어?”라고 남편에게 싸울 때 울며 하소연을 하는 경우

남자는 내 여자를 힘들게 했다는 죄책감에 자존감 마저 낮아져 스스로에게 조차 화가 나게 됨

 

남자의 자존심을 무시하면서 여자가 얻는 것은 무엇이 있겠나. 결국 제 얼굴에 침 뱉기이다.
남편은 아내에게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켜가며 인정받기를 원한다. 이것까지 짓밟아 뭉개버린 남편은 세상 하늘아래 의지할 곳 없고 기댈 곳 없는 외로운 존재로 전락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연애 초기에는 남자에게 여자는 신비로운 존재로 다가선다고 한다. 마치 이슬만 먹고 살 것만 같은 환상까지 갖는 경우도 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까지 생각은 않겠지만 어느 정도는 여자의 신비감을 유지시켜 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남자는 여자를 공주님으로 모시고 지켜야 하는 “기사도” 정신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반대로 힘든 사회 생활이라는 전투에서 지친 몸을 이끌고 돌아오면 아내에게 만큼은 따뜻한 위로와 애정을 받고 싶어하는 마음도 가지고 있다.

 

세월이 지나면서 너무 편해 진 나머진 ‘어차피 결혼한 마당에 무슨 상관?’ 이라고 생각한다면 남자의 마음 속에 간직한 연애시절의 로망을 송두리째 날려버릴 수도 있다.

여자라고 결혼 후 한결 같지 않겠지만, 이렇게 180도로 달라져서는 조금 곤란하지 않을까?

 

달라진 여자의 모습을 이해해 주는 남자의 모습도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우리 남편은 다 이해해" 라는 생각으로 너무 앞서 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는 말은 결혼 후에도 당연히 유효하다. 남자가 달라졌다고 하소연하기 전에 먼저 여자가 달라지도록 행동한 것은 없는지 살펴보는 여자의 지혜와 센스가 필요할 때도 있다. -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