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별과 그린 라이프
부러움과 질투심은 구별되어야.. 본문
내면의 질투심을 통해 진정 무엇이 중요한지를 깨닫는다
헬스클럽에 갈 때마다 만나는 그 남자, 제법 잡지모델 같은 몸을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본다. 그러나 곧 당신의 마음은 부러움에서 삐딱한 질투심으로 바뀌어 구석구석 트집을 잡기 시작한다. 그런 심리 속엔 자신도 그 사람과 같이 되고 싶거나 혹은 그 사람의 근육이 지방 덩어리로 바뀌기를 바라는 고약함이 녹아있다. 지금 그 '미스터 모델'은 당신의 여자친구에게 말을 걸어오고, 그녀가 당신을 떠날지도 모른다. 더 이상 이대로 질투만 하고 앉아있을 순 없다.
부러움과 질투심은 보통 자신이 특별한 관심을 두고 있는 부분에서 비교당할 때 느끼곤 한다. 그러나 심리학적으로 살펴볼 때, 이 두 가지 감정은 다르게 정의되며 내면 세계에서 각각 나름의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사회적인 비교는 그 사람의 사회적 위치를 평가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다른 사람과의 비교 속에서 자신이 열등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 부족한 부분에 대해 고도의 긴장을 하게 된다. 이러한 열등감은 특징적으로 부러움의 대상을 동경하거나 반감을 낳는다.
질투의 화살은 라이벌 상대가 갖고 있는 장점을 관통해 그 주변의 인간관계로까지 날아가 꽂힌다. 특히 그 주변 사람이 당신과 가까운 사이일 경우 열등감은 더욱 강해진다. 당신의 애인이 그 남자의 우람한 이두근 혹은 그녀의 육감적인 둔근에 넋을 잃을까 애가 탄다.
질투를 느끼는 감정은 자신이 진정 무엇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지 결정하도록 도와준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 사람의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관련이 높을수록 질투심을 더욱 자주 경험하게 된다.
헬스클럽의 '미스터 모델'에 대한 질투심은 당신이 멋진 외모를 중요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라이벌에 대한 질투심으로 불타 있는 동안 여자친구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잊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비생산적인 시기심은 버리고 '윈-윈 전략'으로 승부를 걸자. 질투심을 발전의 기회로 만들고 여자친구와도 더욱 돈독해지는 일석이조의 결과는 라이벌과의 경쟁에서 진정으로 승리하는 길일 것이다.
< 부러움 혹은 질투심? > 두 감정의 차이를 알아보는 기준
*부러움을 느낄 때
- 열등감이 느껴진다.
- 스스로에게 부끄러워진다.
- 삶이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든다.
- 좌절감이 든다.
- 상대방이 가진 장점을 동경하되 인정한다.
- 처음엔 부러운 느낌을 부인한다.
키 포인트: 부러운 감정을 자기발전과 동기부여의 기회로 삼는다.
*질투심을 느낄 때
- 중요한 것을 잃게 될까 두렵다.
- 거부감을 느낀다.
- 상대방의 장점을 인정하지 않고 흠을 잡는다.
- 스스로를 의심한다.
- 그 상황에 대해 모호하고 불확실한 생각이 든다.
- 자기 세계에 깊이 빠져든다.
키 포인트:질투심은 스스로를 지치게 하므로 정신적 건강에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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