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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암도 다스린다.. 복합 천연물요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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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암도 다스린다.. 복합 천연물요법

김민섭 [Dr. rafael] 2011. 3. 18. 08:30

 

‘스티브 잡스 암도 다스린다’ 복합 천연물요법 아시나요

재발하는 난치암 ‘그대로 멈춰라!’

 

 

 
▲ BRM연구소 박양호 실장은 “암 줄기세포를 없애야 암의 재발과 전이를 막아 완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애플의 창립자인 스티브 잡스(55)가 완치율이 낮은 췌장암으로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화제다. 미국의 한 주간지는 그의 병세가 알려진 것보다 심각해 얼마 살지 못 할 거라고 보도했다. 최근엔 신제품 공개 현장에 등장해 건재를 과시했지만 매우 야윈 모습이었다. 국내에서 스티브 잡스와 같은 종류의 암으로 고생하던 암환자, 곽희영 씨는 최근 복합 천연물요법으로 암세포의 성장을 멈추게 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췌장암은 10대 암 가운데 완치율이 가장 낮은 데다 조기 발견도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이 상당히 커질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고, 특히 췌장은 위 뒤에 숨어서 몸 깊숙이 위치하기 때문에 엑스레이나 복부초음파 검사 등으로 암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암 발생률 가운데 췌장암은 9위이고, 최근 별세한 소설가 박완서 씨가 앓았던 담낭암·담도암은 8위를 차지한다. 완치율, 즉 5년 생존율은 췌장암은 7.6%, 담낭·담도암은 24.9%에 불과해 여러 암 중에서도 낮은 편이다.

췌장암은 수술이 가능한 경우도 20~25% 정도로 낮다. 또한 수술 후 재발률도 80%로 높다는 것이 문제. 췌장암은 빨리 퍼지기 때문에 수술을 해도 종양을 깨끗하게 제거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암 덩어리가 2㎝ 이하이면서 다른 장기나 림프절에 전이되지 않은 초기에 발견하면 수술로 완치도 가능하므로 조기 발견만이 최선의 방법이다.

췌장암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췌관세포에서 발생한 췌관 선암종이 90% 정도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흔히 췌장암이라고 하면 이 췌관 선암을 말한다. 하지만 스티브 잡스가 앓고 있는 췌장암은 췌관 선암이 아닌 신경내분비암이라고 한다. 신경내분비암으로 생기는 췌장암은 드문 편으로, 화학요법에 대한 반응이 낮아서 치료가 더욱 어려운 암이다. 때문에 현대의학의 메카로 불리는 미국에서도 스티브 잡스의 치료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런데 스티브 잡스와 같은 신경내분비암으로 투병하고 있는 국내 암환자가 호전된 사례가 소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전남 광양에 사는 곽희영 씨(45·회사원)는 신경내분비암이 간에 생겨 투병하고 있는 암환자다. 신경내분비암은 스티브 잡스처럼 췌장에 생기는 경우 외에도 간, 폐 등에 많이 생긴다.
곽 씨는 지난해 9월 내로라하는 종합병원 두 곳에서 신경내분비암이 간에서 발생, 현대의학으로는 가망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처음 간에서 발견된 암 덩어리는 무려 8.3㎝의 크기였다고 한다.

화학요법을 시도해도 5% 정도의 효과만 있다는 의사의 말에 좌절했던 곽씨는 우연히 복합 천연물요법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별다른 치료 방법이 없는 터라 반신반의하는 심정으로 복합 천연물요법에 따라 치료를 시작했고, 2개월 후에 받은 검사 결과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암 덩어리의 성장이 멈춘 상태라는 말에 ‘이제는 살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올 2월에 다시 받은 CT검사의 결과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렇다면 곽 씨의 암이 호전된 복합 천연물요법은 어떤 것일까. 복합천연물요법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곳은 바로 BRM(생체반응조절물질)연구소다. 이곳에서는 분자생물학, 면역학, 의약학, 한의학 전문가들이 연구를 통해 천연물이 어떤 기전으로 암 줄기세포를 조절하는지 과학적으로 밝혀낸다.

현대의학이 암과 유전자의 관계에 대해 속속 밝혀낸 분자유전학, 분자생물학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찾아낸 것이 바로 암 줄기세포다. 암 줄기세포는 암 조직을 유지하고 암 치료 후에 줄어든 암세포를 재생시켜 암의 ‘재발’ ‘전이’에 관여한다. 때문에 눈에 보이는 암세포뿐만 아니라 숨어 있는 암 줄기세포까지 없애는 방향으로 암 치료 패러다임 자체가 바뀌고 있다.

실제로 미국암학회(AACR)도 암의 재발, 전이를 막으려면 단순히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 암세포의 분자기전을 억제하는 표적세포제로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고, 현대의학은 암 줄기세포를 없애는 약물을 개발하는 데 매달리고 있다. 이들 중에는 이미 임상 단계인 약물도 있지만, 임상시험을 거쳐 시판되려면 7~10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BRM(생체반응조절물질)연구소 박양호 실장은 “암의 재발과 전이를 막으려면 암 줄기세포를 없애야 완치된다”며 “천연물에서 마이크로RNAs처럼 암 줄기세포를 조절하는 물질을 찾아서 복합적으로 응용하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20개가량의 염기로 이뤄진 아주 작은 RNA 분자가 마이크로RNAs. 그동안은 마이크로RNAs 하면 단순히 유전정보를 전달하는 물질로만 여겨왔다. 하지만 최근의 연구 결과를 통해 유전자와 단백질의 기능에 관여하는 마이크로RNAs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다시 말해 암 줄기세포의 생존과 증식을 억제하는 데 매우 중요한 물질 중 하나가 마이크로RNAs다.

국내에서는 김빛내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40)가 마이크로RNAs 유전자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이름이 나 있다. 김 교수는 “줄기세포 연구를 통해 마이크로RNAs와 암·당뇨·비만 등 난치병과의 연관성을 밝히고,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약제를 개발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때 몸에 좋다고 해서 녹즙 붐이 일기도 했는데, 야채녹즙에도 마이크로RNAs를 활성화시켜 암 줄기세포를 조절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케일이나 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채소의 후라보노이드 성분이 마이크로RNAs를 활성화시킨다.

마이크로RNAs를 조절하는 복합 천연물요법은 신경내분비암을 비롯해 여러 난치암에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 췌장암이 발병해 간, 폐까지 전이되었던 P 내과 원장 역시 복합 천연물요법으로 2년 반이 지난 지금은 암이 거의 사라졌다고 한다. 간에서 13㎝ 크기의 암 덩어리가 발견되고 폐로 전이되었던 P 씨도 복합 천연물요법 후에 간의 암은 성장이 정지되고 폐암도 크기가 줄고 있다고 하며, 유명 종합병원의 L 교수는 복합 천연물요법을 꾸준히 시도해 뼈로 전이된 직장암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복합 천연물요법은 독성이나 부작용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암 줄기세포를 조절하는 천연물을 항암치료, 수술 같은 현대의학적인 치료를 받으면서 사용하면 항암제의 약효를 높이면서 내성, 부작용은 줄어든다고 한다.

송은숙 건강전문 프리랜서
도움말=박양호 BRM연구소 실장

 

나도 혹시 췌장암?

명치 끝 복통에 요통 동반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중요한 장기 중 하나가 췌장이다. 성인의 경우 하루 1~2ℓ 정도의 췌액이 췌장에서 분비돼 소화를 돕는다.

췌장에 생긴 암은 조기발견이 어려운 편이다. 췌장 머리에서 암이 발생하면 그와 가까운 총담관 폐쇄 관련 증상이 있지만, 췌장의 몸통과 꼬리부분에 암이 생기면 초기 증상이 가벼워 빨리 발견하기 어렵다. 복부초음파를 해도 췌장의 3분의 1밖에 보이지 않는다. 복부CT(컴퓨터단층촬영)를 찍으면 췌장에 생기는 대부분의 암을 발견할 수는 있지만, 피폭 방사선량 등을 고려하면 매년 검사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췌장암 가족력이 있는 40대 이상이나 유전성 또는 만성 췌장염,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 등이 있으면 매년 내시경초음파로 췌장암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내시경초음파로 2㎝ 이하의 췌장암이나 담낭암까지 발견이 가능하다.

▲복통=주로 명치 끝에서 복통이 나타나지만, 췌장이 등 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요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90% 이상의 환자에게서 복통이 나타나지만 그냥 지나치기 쉽다.

▲황달=황달도 흔한 증상이다. 황달이 생기면 진한 갈색, 붉은색 소변을 보고 피부가 가렵다. 이때는 암세포가 췌장 전체에 퍼져 간, 림프절로 전이될 정도로 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체중감소·소화장애·당뇨병=최근 몇 개월 동안 갑자기 체중이 줄거나 소화장애, 당뇨병이 나타나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도 췌장암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대변과 배변습관의 변화, 오심, 구토, 쇠약감, 식욕부진 등이 자주 나타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