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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별과 그린 라이프

본궤도 오른 저탄소 녹색성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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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궤도 오른 저탄소 녹색성장

김민섭 [Dr. rafael] 2011. 2. 12. 21:30

◆우기종 녹색성장위원회 녹색성장기획단장=올해에는 그동안 갖춰진 녹색성장 인프라를 바탕으로 녹색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시키고, 국민들의 녹색생활 전환을 유도하겠다. 녹색 시민의식을 확산시키고, 국민들이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녹색경제·사회 구조로의 전환 △녹색산업 발전 기반 강화 △녹색성장 국제 리더십 강화 등 ‘녹색강국’ 도약 전략을 펴나갈 예정이다. 우리 산업계가 2차전지·태양광·풍력·전기자동차 등의 녹색산업 분야에 대거 투자하며 동참해 그린파워를 늘려 나아가는 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 같은 투자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최대한 지원책을 개발해 나가겠다.

◆이경훈 포스코 상무=정부가 녹색성장을 위한 무대를 만들어 줬으니 이제 기업들이 그 무대에서 활약할 때다. 우리나라의 각 기업들은 비즈니스 계획·여건·자원 등에 따라 전략적으로 녹색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 국제 트렌드에 따라 정책이 그렇게 흘러갈 수밖에 없고, 실제로도 녹색경제가 실현되고 있으니 기업들이 이에 맞춰 움직일 수밖에 없다. 그린 파워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행동을 기업 스스로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를 선택하는 것은 기업의 몫이고, 그 기업의 특성, 비즈니스 목적에 따라 달라진다. 기업의 특징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느 사업이던 녹색사업은 향후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포스코도 주력사업인 철강이외에 연료전지·석탄가스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의 상황과 전략에 맞게 선택한 사업분야다.

◆강희찬 삼성경제연구소 기후변화센터장=이제 녹색성장의 핵심은 수출산업화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국제인증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대안과 수출입은행 등을 통한 자금지원의 해결책도 마련하는 것이 요구된다. 국내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해외 진출이 힘겨울 때는 동종업계에서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진출할 수 있도록 이를 지원해주는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산업의 경쟁력이 뒤처져 있는 것은 국내보급 위주의 정부 정책과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 소홀이 원인이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수출 확대와 신 주력산업 육성 목표가 구호에 그치지 않길 기대한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