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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세까지 사는 법... 암(癌)을 예방하면 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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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세까지 사는 법... 암(癌)을 예방하면 된다.

김민섭 [Dr. rafael] 2010. 4. 24. 17:03

 

 

癌 예방하면 120세까지 살수있다
제1회 국제암엑스포 22일 개막…강좌·이벤트 풍성

 

22일 개막되는 `제1회 국제암엑스포`에서는 다양한 전시회, 강좌는 물론 무료 암상담, 유방암 자가검진 체험, 행복나눔 공연, 가발패션쇼, 백혈병 환자 돕기 등산용품 자선바자회 등 여러 행사들이 마련된다.
인간은 최대 125세까지 살 수 있지만 문제는 건강수명이다.

건강수명의 핵심은 `암`이다.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에 올라 있는 암은 우리 국민의 생명을 갉아먹고 있다.

그러나 암은 앎의 질환이라고 할 정도로 제대로 알면 조기진단과 함께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완치할 수 있다.

매일경제신문, 매일경제TV(MBN), MK헬스 등 매일경제 미디어그룹이 세계에서 최초로 국내외 전문가 및 암 관련 병원을 한자리에 모아 놓고 22~25일 4일간 `제1회 국제암엑스포`를 개최한 것도 `국민병=암`이란 인식에서 출발했다.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한 국제암엑스포에는 암치료 분야에서 명성을 쌓고 있는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한림대의료원, 이화의료원, 경희대의료원, 화순 전남대병원, 대장암전문 양병원 등이 참여한다. 이곳에서 22~25일 누구나 암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립암센터, 식품의약품안전청, 지식경제부 등 정부 기관들도 참여해 `인류 암 정복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형태의 전시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암엑스포가 `참여형 건강축제`가 될 수 있도록 참가한 병원과 암 관련 학회가 21개 강좌를 마련했다. 암 관련 전문병원이나 기업, 일반인 누구나 참여해 국내 최고의 명의들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각종 이벤트가 열려 즐기고 웃으면서 암 관련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먼저 22일 오후 2~3시 환우 및 연예인과 함께하는 가발 패션쇼가 열린다. 항암가발 전문업체인 이지쓰위그가 주관하고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 세계가발예술인협회가 후원하는 가발 패션쇼에서는 암으로 고통받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해 주기 위해 김창숙, 사미자, 김형자, 방은희 외 유명 탤런트, 패션모델, 암환우들이 함께 위풍당당 워킹을 선보인다. 가발 패션쇼에 앞서 1부 순서로 암환자들의 난타 공연도 펼쳐진다.

23일 오전 11시~11시 50분과 오후 1시~1시 50분, 24일 12시 30분~1시 20분, 25일 12시~12시 50분에는 유방암 자가검진 체험을 하는 장이 마련된다. `한국 유방암 예방 홍보 강사회`를 줄여 부르는 `한유예강회`가 나서서 유방자가검진 방법을 알려준다.

24일 오후 2~3시에는 소아암 완치자와 함께하는 행복나눔 공연이 펼쳐진다.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는 소아암 완치자와 함께하는 행복나눔 공연을 통해 `소아암은 충분히 완치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어릴 때 소아암을 앓다 완치된 김형수 레크리에이션 강사가 재미와 감동을 줄 예정이다. 소아암 OX퀴즈, 노래자랑 등 즐겁고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25일 오후 2~3시에는 암 환우를 위한 웃음 페스티벌이 열린다. 서울대 의대 보완통합의학연구소가 주최하는 웃음치료 페스티벌에는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유방암 환자였던 김명자 씨가 나와 웃음의 마법 속으로 관람객들을 초대할 것이다. 25일 오후 4~5시에는 백혈병 환자 돕기 등산용품 자선바자회가 개최된다. 루 산우회가 개최하는 등산용품 자선바자회에서 나오는 수익금은 백혈병 환우들을 위해 전액 쓰여질 예정이다.

대한간학회는 엑스포 기간에 급성 및 만성 간질환 치료ㆍ예방 등에 대한 유익한 간 질환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를 돕는 장을 마련한다.

백승운 삼성서울병원 교수(대한간학회 총무이사)는 "이번 간염 캠페인을 통해 좀 더 많은 사람이 정기검진으로 자신의 간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시기의 치료를 통해 건강한 간을 지키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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