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판단 문제] 가격, 품질, 납기 중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조선업과 같이 대형 입찰/주문 생산 체제의 비즈니스일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납기와 품질 그리고 가격 세가지 모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굳이 우선순위를 매긴다면, 품질>납기>가격 순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납기는, 단위 프로젝트로 계약이 되기 때문에, 납기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고객사에서 주어진 납기와 관련된 중요한 비즈니스가 얽혀 있기 때문에 납기를 지키지 못하면, 단순 페널티 뿐만 아니라 고객사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선박과 같은 대형 개발 프로젝트일 경우 이 납기는 더 중요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가격의 경우는, 생산 체제의 비즈니스일 경우 양산 체제에서 시간이 지날 수록 오류가 줄고 수율이 높아 짐에 따라서 경쟁사 간에 가격 인하 전략으로 벌어지므로, 일정한 기간에는 가격의 변동이 중요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입찰/주문 생산 체계에서의 가격은 이와는 성격이 완전히 다른 것으로 입찰가에 따라서 사업 수주 여부가 달라지므로, 그 중요도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품질은 이 사업을 지속하기 위한 본원적 경쟁력임과 동시에, 주요 고객에 대한 재계약 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므로 역시 간과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세가지 요소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바로 품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최근의 선박 관련된 주요 이슈는 새로운 신기술의 적용한 선박이나, 초대형 해양 특수선, 크루즈선이 많기 때문에 기능의 구현 여부 및 품질 이슈가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격이나, 납기에 문제가 있지만 품질이 받쳐 준다면 고객사 입장에서 재구매(계약)에 대한 제고(프로젝트의 관리나 페널티 등의 계약 조건의 조정 등을 활용)의 여지가 있지만, 품질에 문제가 있으면, 이후 사업의 지속성은 담보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 출처 : see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