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아트센터에 다녀오다

주말 연휴 -------------

 

???

아무런 생각없이 운전대를 잡고

 

바람을 쐴겸  근처 단국대 박물관으로 갔더니

캠퍼스내에 학생들이 많이 있었지만 석주선 기념민속박물관 문은 굳게 잠겨 있었다.

다시 차를 돌려 한국민속촌 옆에 있는 경기도 박물관으로 갔더니 관람표 매진

사람들이 많은 탓에 2시간을 더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단다.

그래서 잠시 쉴겸 뒷편 공원쪽으로 올라가보니 백남준 아트센터라는 이정표가 보였다.

그래서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따라가 보니 아래와 같은 광경이 펼쳐졌다.

 

내 앞에 펼쳐진 인생 길도 원래 이런 것이었던가..?

 

상갈공원에서 계단으로 내려오면 보이는 광경이다.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아트센터 정문

 

백남준 아트센터 내부

 

안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광경

 

 

 

 

 

 

 

 

 

 

 

 

 

 

비디오테이프 녹화기에 '빨리 감기' '되감기' '정지' 버튼이 있지만, 우리의 삶에는 '시작' 버튼 하나뿐이다...

.....   그러니 한걸음씩 앞으로 나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일 년 내내 당신이 남자인지, 혹은 여자인지 생각해보라. 는 글귀도 인상적이다.

think, for, all, the, year,

whether,

you, are, a, man, ,

or,

a, woman...

 

 

이건 백남준 아트센터 개관 홍보 동영상!

 

2층에는 새로운 작품 전시를 준비하고 있어서 그만 돌아서야 했다.

함께 할 좋은 사람 있으면 조만간 또 와서 봐야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