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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별과 그린 라이프
나도 그 누군가의 우렁각시(?)와 같은 존재가 아닐까..? 본문
Welcome to green life/초록:별의 공간에 환영합니다
나도 그 누군가의 우렁각시(?)와 같은 존재가 아닐까..?
김민섭 [Dr. rafael] 2012. 3. 10. 08:27
한숨 잘 자고 일어나면
따듯한 밥상이 차려져 있고
심신이 지쳐 돌아 오면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 있다.
어릴때 읽었던 우화집에 나오는
우렁각시를 우리는 서로에게
바라고 원하며 살아가고 있다.
받음의 원칙은
나도 그만큼 주어야 한다는것이다.
받는것에 익숙해져서
우렁각시가 차려 놓은 밥상에
떠 먹는것 조차 성가시다고
투덜거리기도 한다.
일방적으로 자신의 이기심을
채우려는 사람에게는
더 이상의 우렁각시는 존재하지 않는다.
상대방이 고기를 잡으면
나는 나물을 캐고
상대방이 밭을 갈면
나는 씨앗을 뿌리며
마주 보고 함께 할때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우렁각시가
서로의 가슴속에 둥지를 튼다.
우렁각시의 마음... by 초록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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