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별과 그린 라이프
? 오늘 보트 카약 갖고 다녀온 곳은 남한강, 여주 양평이 공존하는 그 곳 수면 위 본문
? 오늘 보트 카약 갖고 다녀온 곳은 남한강, 여주 양평이 공존하는 그 곳 수면 위
김민섭 [Dr. rafael] 2018. 10. 7. 20:10여기는 집에서 1시간 이내로 단골 런칭지로 삼으려고 다녀온 곳인데
이 사진은 론칭지가 아닌 철수할 곳에 잠시 랜딩한 장면 / 내가봐도 초가을 물가 배경과 함께 참 근사하다.
그런데 이 세팅은 안정성은 좋지만 상당히 무거운데다 조립 체결 부위도 견고해 이용할 때마다 크고작은 어려움이 있다.
더우기 차량 진입이 어렵고 가파른 곳을 혼자서 손상없이 이동시키고 온전히 챙겨 나오려면 그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래서 조립 분해를 최대한 물가에서 한다. 그런데 오늘은 좁고 거센 물살 때문에 아침에 런칭했던 장소에 되돌아갈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안좋은 조건에서 이 과정을 최대한 원할히 하는 게 목표다. / 일찌기 조립 분해가 잘 안되는 부위는 선크림을 발라 해결했다.
오늘은 이렇게 된 이상 론칭지와 랜딩지, 철수 장소가 다르게 될 경우를 대비하여
최대한 가까운 강가에 차량이 닿을 수 있는 곳을 찾아본 다음 론칭지로 다시 올라가 보는 중이다.
그곳으로 점점 다가가본다
바로 저기 수풀 섬으로 둘려쌓인 곳이다.
바로 이곳 급류 경사면을 올라가야 한다
왼쪽으로 올라갈까?
오른쪽으로 올라갈까?
몇 번을 시도하여 거의 윗쪽까지 다다렀었는데 문제는 선체 바닥이 돌무더기에 걸려서 저어서는 더 이상 나아갈 수가 없었다 /
계곡물이 콸콸콸 내려오는 연못에 런칭했다가 광할한 본류로 나가기 위해 되돌아오지 못할 걸 각오하고 내려왔던 물길이다 /
그냥 물에 내려서 끌고 올라갈까도 생각해 봤는데 떠내려가는 힘이 강한것 같아 그냥 (그래도 동행이 있었다면 해봤을텐데)
근력을 더 늘려 다음엔 꼭 한 손으로 들어서 끌고 올라가봐야겠다. / 물론 물살이 약해도 그게 가능하다.
할 수 없이 다시 남한강 본류로 나오니 비온 직후라 흙탕물
그래서 먼 곳까지 저어 가기보단 주변에 머물며
본류로 들어오는 하천과 연못, 주변의 생태에 더 관심을 가졌고
그중엔 다양한 수생 식물들과 짙은 파란 날개 잠자리, 흰 두루미, 물오리 가족 등이 있어 노니는 곳마다 집요하게 저어
다가가 봤는데 가까이 가면 놀래 날아가 버려서 사진에 담지는 못했다. / 힘은 들었지만 장비 철수도 무난히 했다.
다음엔 놀라지 않게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 어울리며 사진에 담는 방법을...?
그런데 오전에 맞은 편에 나와 그림을 그리던 사람은 그걸 그렸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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