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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길 뚫리면 부동산 활기 살아날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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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길 뚫리면 부동산 활기 살아날까

김민섭 [Dr. rafael] 2010. 6. 28. 05:55

용인시 주변 교통 지도

 

 용인시 죽전, 수지, 동백, 광교 일대

 

2010-06-25 매일경제

 

경전철ㆍ지하철 개통이 가라앉은 용인 부동산 시장을 살릴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7월 용인 경전철 개통이 임박한 데다 내년 하반기에는 지하철 분당선과 신분당선 연장 구간도 개통될 예정이어서 용인지역 부동산 시장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지하철이나 도로가 개통돼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면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용인지역은 대규모 미분양과 집값 하락으로 깊은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이어서 교통 호재가 먹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화건설은 용인 기흥구에서 분양 중인 `죽전 보정역 한화 꿈에그린`이 분당선 연장 수혜 단지라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2011년 분당선 죽전~기흥 구간이 개통되면 현재 임시로 운영되고 있는 보정역이 남쪽으로 이설돼 단지에서 도보 7분 거리로 가까워진다.

이를 통해 강남까지 45분 만에 닿을 수 있으며 2011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정자역 환승)을 이용하면 30분 이내에 강남 진입도 가능하다. 7월 개통 예정인 용인 경전철과도 연계된다.

포스코건설도 다음달 기흥구 신갈동에서 신갈주공을 재건축해 분양할 아파트가 분당선 연장선 신갈역을 이용할 수 있는 단지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서 8월 분양할 `용인 성복 아이파크`도 2014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성복역과 가깝고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IC와 인접해 서울 강남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김규정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본부장은 "용인지역은 미분양 상태인 중대형 아파트가 적체돼 있고, 광교ㆍ판교ㆍ위례신도시 등 주변 지역에 투자자를 뺏기고 있는 형국이라 시장 회복이 당분간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용인경전철이 2011년 분당선 연장선과 연결되는 시점이 돼야 실질적인 교통 호재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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