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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머크,바이오시밀러 ‘秘전략’

김민섭 [Dr. rafael] 2010. 9. 27. 08:55

화이자·머크,바이오시밀러 ‘秘전략’

항체나 백신 목표···'슈퍼시밀러' 임상시험 추진

2010년 09월 15일 (수) 07:51:57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화이자와 머크를 비롯한 대형 다국적사들이 항체의약품 시장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현재 항체의약품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 주요 다국적 의약품회사로는 Roche, Johnson&Johnson(J&J), Abbott Laboratories, Bristol Myers Squibb(BMS) 등 4개사가 대표적이다.

 

Roche는 Genentech의 대주주로 3종류 항체의약품을 세계시장에 출시, 연간 95억 달러의 매출를 올리며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강력한 특허권을 바탕으로 세계의 항체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이다.

J&JㆍAbbottㆍAmgenㆍAbgenixㆍAvidia, Merk 및 GlycoFi, Astra Zeneca와 CAT, GSK와 Domantis 간 인수합병사례에서 보듯 다국적사들은 항체개발관련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활발한 기업인수 및 임상시험 초·중기 항체파이프라인을 라이센싱하는 방식으로 항체의약품 시장에 뛰어들고 있어 다국적사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이다.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부터 시장출시까지 소요되는 비용은 대략 5000만달러 정도.

이에 반해 2015년 바이오시밀러 전체시장의 크기(바이오의약품 전체시장은 약 450달러 추정)는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 제품을 20% 수준에서 대체한다고 가정했을 때 대략 90억달러로 추산된다.

가장 큰 시장규모를 가진 레미케이드의 경우 2011년 기준 약 41억달러로 예상되는데, 시밀러가 점유하는 비율을 20%로 가정하면 레미케이드 시밀러 버전이 차지할 수 있는 시장규모는 4억달러이고 전세계에서 레미케이드를 타깃팅한 바이오시밀러 기업이 10여개사로 이중 국내기업만 3~4개 정도다.

각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10%라고 한다면 하나의 기업이 차지할 수 있는 시장규모는 4000만달러가 된다.

따라서 2015년 기준 바이오시밀러 제품 1개당 최소 시장점유율이 20%를 넘지 못한다면 수익을 실현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오는2015년까지 기술발전이 빨리 이뤄진다 해도 항체제품에 대한 시판승인은 case by case로 이뤄지거나 혹은 신약과 거의 동일한 수준의 임상시험을 요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와 관련 화이자나 머크 등과 같은 메이저 기업들의 경우 바이오시밀러 개발전략이 항체나 백신에 목표를 두고 있고, 단순시밀러가 아닌 슈퍼시밀러로 임상실험을 추진하고 있어 국내 업계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