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서울 (22)
초록별과 그린 라이프
기후변화로 신음하는 서울, 경기, 한반도 끊임없이 내는 비(Endless Rain) 쨍쨍하던 하늘이 갑자기 흐리고 어두워진다. 검은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는다. 얼마나 지났을까. 무섭게 폭우가 쏟아진다. 하늘에 구멍이 난 것만 같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며 박력도 과시한다. (많은 인명 피해를 낸 우면산 산사..
요즘 지하철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1000만 시민의 행복을 나르는 생활·문화공간으로 바뀌고 있다고들 하는데... 나도 단순히 이동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여유로운 생활·문화공간으로 이용해볼까나...? 그래서 잠깐 시간을 내어 언제든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 보았다. [..
먼저 지하철 1호선에는 어이 없는 방화로 지금 복원 중인 숭례문이 서울역 인근에 있다. 다음역인 시청역에는 덕수궁과 덕수궁 돌담길, 푸른 시냇물이 흐르는 청계천, 정동극장, 서울시립미술관, 한국은행의 화폐금융박물관이 있다. 종각역에는 서울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인사동 쌈지길·보신각..
2호선은 순환으로 떠나는 여행이다. 신촌의 서대문자연사 박물관, 홍대 앞 예술의 거리, 당산역의 선유도 공원, 삼성역의 한국종합전시장(COEX)·포스코미술관· 선릉·정릉, 뚝섬의 서울숲을 거쳐 신당역에 하차하면 충무아트홀과 신당동 떡볶이가 매운맛을 보여준다. 돌고 돌아도 항상 그 자리인 2호..
이어 3호선은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역사 그 자체다. 독립문역의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독립공원과 경복궁역의 경복궁과 국립민속박물관·세종문화회관·인왕산·창덕궁 삼청공원·남산과 북촌 한옥마을, 압구정역의 로데오 거리, 양재 시민의 숲 등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지하철 4호선을 타면 ‘쉼과 여유’를 찾을 수 있다. 절경이 감싸안은 서울의 지붕 북한산을 오를 수 있는 곳도 이곳이요, 일상이 멈춘 도심 속의 사찰 길상사도 이곳에 있다. 이 사찰은 푸르른 나무와 어우러진 한옥이 볼 만하다. 특히 종교와 상관 없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휴식을 취하고 위로를 받을 ..
5호선역사명소 방이백제고분군 3번 출구로 나가서 200m쯤 가면 오른쪽으로 길이 꺾어진다. 그 길을 따라 쭉 300m정도 가면 오른쪽에 방이백제고분군 출입구가 나온다. 흔히들 백제의 수도 하면 공주, 부여를 떠올리지만, 사실 600여 년간의 백제 역사에서 공주, 부여가 수도였던 건 후기의 200년 정도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