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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별과 그린 라이프
당신이 머문 자리는 아름답습니다 시 幸村 강요훈 해맑고 투명한 아침 이슬을 닮은 영혼을 가진 당신, 그대가 머문 그 자리는 아늑하고 편안하며 향기로움이 가득할 것입니다 당신이 아낌 없이 베푸시는 밝은 미소와 조건없이 나눠주시는 넉넉한 마음 씀씀이에 아마 지금 우리가 머문 이..
- 박인환 詩 / 박인희 낭송 - 목마와 숙녀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生涯)와 목마(木馬)를 타고 떠난 숙녀(淑女)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木馬)는 주인을 버리고 거저 방울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傷心)한 별은 내 가슴..
당신도 저물고 있습니까 산마루에 허리를 기대고 앉아 저녁해가 천천히 숨을 고르고 있는 동안 뿜어져 나오는 해의 입김이 선홍빛 노을로 번져가는 광활한 하늘을 봅니다 당신도 물들고 있습니까 저를 물들이고 고생대의 단층 같은 구름의 물결을 물들이고 가을산을 물들이고 느티나무 ..
..저녁노을.. 순결한 남자들이 보고 싶은 날이 있다... 사람들이 다 떠나고 난 바닷가에서 초저녁부터 술 한 잔을 마시며 낮은 소리로 광웅이 형 즐겨 부르던 노래를 혼자 불러보다 눈물나는 때 있다. 문밖을 나서다 남주 형 시를 읊조리다 눈물 주르르 흐르는 날 있다. 순결한 남자들.. 저..
오월의 어머니 / 강인한 오월의 부신 아침 햇살이 키 작은 사철나무 새로 돋은 여린 잎새에 빛날 때면 어머니, 꿈 같은 어린 시절이 생각납니다. 어머니 손을 잡고 나비처럼 팔랑팔랑 외갓집 가던 길 파아란 하늘은 구름 둥둥 하얗게 목화꽃을 피우고 징검다리를 건너서 논둑길을 건너서 ..
오~ 낮부터 내리더니.. 비오는 밤이네요. 외로움이 느껴지는 Oh~ Yeah~ Rainy Days Rainy Nights I Feel So Lonely It's really again in my heart Oh~ Yeah I Wonder What happened to you And this streets And lonely hearts It's waiting for you yeah~ Rainy nights Oh~ yeah ~ ... If I were the narrator. I would speak to you like this ... 그러나 불빛속 거리 어..